북적이는 유명 여행지는 이제 그만! 조용히, 느리게, 기차를 타고 떠나는 감성 여행. 당신만 알고 싶은 숨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.
1. 경북 봉화 – 분천 산타마을
분천역은 국내 유일의 산타마을 테마역으로, 경북 봉화 깊은 산골에 위치해 있습니다. 백두대간 협곡열차(V-Train)를 타고 도착하면 겨울 동화 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. 여름엔 녹음 가득한 숲속 풍경이 매력적입니다.
2. 충북 단양 – 기차 타고 떠나는 자연 탐험
KTX로 영주역 또는 단양역에 내려 단양 8경을 둘러보면, 한국의 사계절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 기차역에서 가까운 도담삼봉, 구담봉,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가볍게 여행하기 딱 좋은 코스예요.
3. 전북 정읍 – 내장산 단풍 열차 여행
가을이 되면 KTX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정읍은 단풍 명소 내장산으로 유명합니다. 정읍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의 내장산 국립공원은 붉은 단풍길이 인상적이며, 혼자 떠나도 힐링 그 자체!
4. 강원도 정선 – 레일바이크 & 아리랑열차
정선선(Jungang Line)을 타고 도착하는 강원도 정선은 레일바이크 체험과 전통시장으로 유명합니다. 특히 아우라지역~구절리역 구간은 산과 강을 끼고 달려 감성 폭발! 한적하고 평화로운 기차 여행을 원하는 분께 강추입니다.
5. 전남 곡성 – 기차마을 & 섬진강 기차마을
곡성역에서 내리면 바로 이어지는 '기차마을'은 실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체험이 가능합니다. 복고 감성 넘치는 곡성 기차마을은 가족, 커플, 혼자 여행 모두에게 잘 어울려요.
💡 기차 여행 팁
- 평일 출발을 노리면 한적하게 여행 가능
- 코레일톡 앱으로 예매 + 할인 정보 확인 필수
- 지역별 간식 사서 기차 안에서 여유롭게 즐기기!